2월 쇼핑몰 45억원 매출 기록
2월 쇼핑몰 45억원 매출 기록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4.30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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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비해 46%나 감소


지난 2월 한달 동안 사이버 쇼핑몰을 통한 화장품·향수의 매출액은 총 45억원으로 전월보다 무려 46.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사이버 쇼핑몰의 매출액(2천3백70억원) 중 2.0%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이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사이버 쇼핑몰을 통한 전자상거래의 규모·인프라 등을 파악해 전자상거래의 확산도를 측정하고 거래 동향 등을 분석하고자 실시한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른 것.



화장품과 향수의 온라인상 매출은 지난해 9월 이후 50억원으로 급상승한데 이어 지난 1월의 경우 83억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월의 하락세는 과다한 가격할인 경쟁과 이에 대한 메이커들의 적극적인 대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에서는 우후죽순 생겨난 화장품 전문 쇼핑몰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중되면서 재구매 비율이 격감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쇼핑몰의 이러한 매출흐름은 시판 화장품전문점의 매출 변동곡선과 상반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총 1천9백3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 전문몰이 1,589개(85.1%), 종합몰이 278개로 조사됐으며 지불결재 수단별 매출액에서는 1월에 이어 신용카드(70.0%)가, 배송 수단별 매출액에서는 택배(73.8%)가 각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입력일 : 200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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