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Alive-DDS기술’ 특허
한국콜마, ‘Alive-DDS기술’ 특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4.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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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활성 에너지 유화입자에 3중 캡슐화 성공

국내 전체 화장품시장(2조8천억원 규모)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떠오른 기능성화장품시장(2천5백억원)에 새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ODM·OEM) 전문업체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www.kolmar.co.kr)에서 국내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Alive-Drug Delivery System(특허 제0255314호)`의 기술력이 새바람의 주인공이다.



Alive-DDS(다수의 내부입자를 갖는 리포좀형 입자를 포함하는 화장료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은 생체에 유용한 기능성 미용성분의 활성 에너지를 그대로 유화입자 (Emulsion)내에 3중 캡슐화해 안정화시키고 에너지를 지닌 미용성분의 효능·효과를 최대화시킬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기술로 한국콜마연구소가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해 지난 98년 2월에 특허를 출원, 2년만에 특허를 획득한 세계적인 기술이다.

현재 기능성화장품(주름·미백·자외선 차단과 태닝)에서 주로 사용되는 핵심 성분(레티놀·비타민 C·알부틴·스핑고리피드 등)들은 빛, 온도, 공기 등의 외부 환경에 매우 불안정한 분자구조를 갖고 있어 제품화시켰을 때 효능·효과 면에서 불안정성을 갖는 등 기능성화장품의 기술적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번에 한국콜마가 특허를 획득한 Alive-DDS 기술은 이러한 기술적 어려움을 완전히 극복, 기능성 미용성분을 안정화시키고 기능성 성분이 지닌 활성 에너지를 그대로 유지시켜 피부자극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기능성 성분)들의 효능·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차세대 화장품·의약품 제형으로 `살아있는 유화(Emulsion)`라고 불릴 정도다.

Alive-DDS는 일반 유화의 개념을 넘어서 활성 에너지를 가진 미용약리성분(기능성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신 개념 피부전달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 제형만으로도 일반유화보다 3배 이상의 보습효과와 1천배 이상의 약리서방 조절작용, 피부친화성·피부침투작용의 우수성, 미용약리성분을 산화반응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콜마의 Alive-DDS 개발과 특허획득의 의미는 미백효과, 주름개선효과 등 기능성화장품의 기술적 발전을 더욱 진일보시켜 기능성화장품 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산 화장품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수입에 의존했던 가공원료들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기틀을 마련했다는데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력을 통해 국내의 기능성화장품 시장 뿐만 아니라 제약계, 피부과병원, 약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올해 4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며 해외수출을 통해 4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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