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시원한 `투명화장` 유행
가볍고 시원한 `투명화장` 유행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05.04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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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의 개성화속에 화려함 공존…80년대 복고풍 재헌도


색조전문업체들이 여름 메이크업 주제를 정하고 먼저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각 업체들은 올 여름 메이크업의 핵심으로 가볍고 시원한 느낌의 피부화장에 눈이나 입술에 포인트를 줘 자연스러움과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이번 여름 메이크업 패턴의 공통 분모는 개인의 피부색을 드러내고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린 투명 테크닉이다. 각 업체들은 특히 올해 재현되고 있는 80년대 메이크업 복고풍에 주목하면서 여성스러움과 컬러의 개성화라는 특징에 자연스러움과 화려함을 접목시킬 전망이다. 여름의 발랄함과 생명성이 강조되며 파스텔 계열의 블루, 라벤더, 핑크 등의 컬러와 함께 펄 제품과 립글로스 등이 사용된다.



얼굴화장은 투명한 피부를 드러내기 위해 밝은 베이지색을 기본으로 한다. 또 신선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 그린 계열이나 민트색상이 피부톤을 세밀하게 보완하고 맑은 피부를 완성시킨다. 맑은 피부는 블루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장치로 여름의 색인 블루는 시원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떠맡아 생동감을 연출해준다.



업체들마다 쿨리 블루, 아쿠아 블루, 리치 블루, 블루 필 등으로 다양한 주제를 정했지만 본질은 블루에 있다. 가볍고 투명한 화장에 눈가나 손톱에 블루로 포인트를 주고 입술은 연한 핑크색을 발라 촉촉함을 유지해주면 올 여름 메이크업은 일단 완성되는 셈이다.



베이스에서부터 눈, 볼 화장 모두 시원한 느낌을 강조하며 입술 역시 촉촉한 싱그러움을 드러낸다. 특히 눈 화장은 블루 중심에 화이트나 라이트 옐로우가 살짝 가미되며 손톱도 블루나 그린색을 사용, 여름 분위기를 화려하게 고조시킨다.



www.www.jangup.com/update/010427.htm">색조업체별 여름 메이크업 패턴과 특징





기사입력일 : 200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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