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진단 시스템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주)썸텍(대표이사 양희봉)이 최근 고화질 피부·모발·화상 시스템인 COSCAM과 코스메니저 운영관리 프로그램 등을 시장에 선보이고 코스닥등록 예비심사까지 통과하면서 시세를 확장시키고 있다. (주)썸텍은 지난 89년 미키교역으로 출발, 의료용 화상진단 카메라시스템을 국산화한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이다.



특히 코스캠은 피부, 두피, 두발 등의 형태나 손상 정도를 최대 8백배까지 확대 촬영해 피부관리실·미용실에서 관리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또 코스메니저 운영관리 프로그램은 업소의 통합·관리 기능 등은 물론 촬영부위의 손상정도를 수치로 정확하게 측정해 관리 전·후를 정확하게 비교 할 수 있다.



양희봉 대표이사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업계에 진출을 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제품력에는 자신이 있다”며 “수입으로 첫 발을 내디뎠지만 13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45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고 이것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연구·개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애프터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와 격려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8-9월중 공모를 거쳐 9-10월달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인 (주)썸텍은 동종업계 최초의 코스닥 등록을 계기로 화상시스템업계를 리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