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시대 실시간 열 체크 필수품!
코로나 19시대 실시간 열 체크 필수품!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1.01.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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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체온 측정에 효과적인 ‘팸퍼밴드’ 수요 증가

체온계가 코로나 시대 필수품이 되면서 몸에 부착해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붙이는 체온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붙이는 체온계는 부피가 커 소지가 불편한 기존 체온계와 달리 기계 없이도 육안으로 체온스티커의 색상 변화를 통해 열체크가 가능하다.

국내 제품 중에는 엔비에스티가 개발한 ‘팸퍼밴드’가 일회용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한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팸퍼밴드는 일회용 의료밴드와 동일한 성분으로 제작돼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한 붙이는 체온계다. 인체에 무해한 점착제를 사용해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 노약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받은 엔비에스티는 RoHS 인증 받은 안전 점착제를 사용해 밴드를 제조하고 있다. RoHS 인증은 유해 물질 제한 지침으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제품임을 입증하는 제도다.

팸퍼밴드는 하루 종일 피부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어 해열제 등을 복용하고 일시적으로 정상 체온이 되는 경우에도 체온의 경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시로 변하는 체온을 본인 또는 관리자가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단계적 위험성도 손쉽게 파악 가능하다.

제품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 포장을 개봉해 밴드를 시트지로부터 떼어낸 뒤 피부에 부착하면 된다. 이때 부착할 부위를 깨끗이하고 습기를 제거해야 하며, 온도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손목, 목 주변, 이마, 귀밑 등에 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다.

부착 이후엔 체온에 따라 밴드의 색이 변하는데 부착 전 33도 이하에서는 검은색을 유지하고, 부착 이후 정상 체온 구간에서는 초록색을 띈다. 37.5도 이상의 고온일 경우 밴드가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붙이는 체온계는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개학 전 학교에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하며 학생들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엔비에스티도 팸퍼밴드를 충북교육청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엔비에스티는 충북지방경찰청에도 팸퍼밴드를 기부하며 인구밀집지역 방문이 불가피한 의경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하기도 했다.

엔비에스티는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집 밖은 물론 가정 내에서도 구성원간 긴밀한 건강관리가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며 “의사표현이 어려운 노약자는 물론이고 부득이하게 진행되는 직장인들의 회의 및 세미나 공간에서 붙이는 체온계는 실시간으로 서로의 상태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감염 모니터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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