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한 칼라월드 정제용 사장
신제품 출시한 칼라월드 정제용 사장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04.24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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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전국 33개점 입점

시판시장 진출·홈쇼핑 판매도 계획 중


최근 후레쉬 메이크업베이스와 클렌징 크림을 새롭게 출시한 칼라월드는 색조시장의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칼라월드 매장은 전국의 백화점과 할인점을 합쳐 33곳에 진출한 상태.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지난 12일 킴스클럽 강남점에 입점했으며 다음달에는 성남 야탑점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각종 메이크업 쇼에 참가하면서 확실하게 저희 회사 제품을 알려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선택, 6개월 동안 까다로운 테스트를 마친 이번 메이크업베이스는 특히 제품의 재구매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진행할 것입니다."



메이크업베이스의 경우 시각적인 효과를 지닌 용기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정사장은 이번 출시배경을 밝혔다. 또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교육도 전 직원에게 집중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 제품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클렌징 크림도 샘플을 가급적 자제하고 품질로 승부하는 전략을 선택, 제품의 재구매를 유도할 생각이다.



정사장은 현재 칼라월드가 성장기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품보다는 사람이 주가 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제품의 규모가 절반 이상 늘어남에 따라 관리직 직원을 늘려 판매누수현상을 미리 방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칼라월드 직원은 한 분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판매와 관리,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업무능력을 발휘하는 전천후 직원으로 요구받는다. 물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사람관리다. 일부 점포의 매출이 줄어든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고 그는 지적한다.



지난해 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칼라월드는 올해 5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하철 광고를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고객들에게 이미지가 오래 남는 시각적인 효과를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준비하고 있는 정사장은 칼라월드 입점 점포가 5-60곳이 되면 시장이 거의 성장했다고 판단, 시판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0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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