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자미용실 프렌차이즈 사업본부(주)케스팅이 `97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관련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전지점 점장과 관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프렌차이즈의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국내 미용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스팅은 내년도 사업목표를 정상의 미용그룹, 철저한 서비스 시스템 개발, 가맹점주의 최대한 이익 보장, 전 가맹점의 인화단결 유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지점관리를 비롯해 인력, 물품, 교육, 세무, 고객 등을 입체적으로 관리하고 분기별로 나누어 총 21개 가맹점을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케스팅을 기회관리부, 교육부, 사업본부, 영업본부로 구분해 업무를 전문화하고 부서별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점관리와 교육, 인력관리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지점관리는 매출증대와 지점평준화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공동구매 저가공급부터 협력체제 구축까지 세부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미지 전환을 위해서는 맴버쉽 고객관리, 인터넷 활용, 잠재고객 개척 등과 화보 발간, 살롱뮤직 보급, 기술세미나 및 설명회 등의 중장기적 홍보, 광고 계획도 발표했다.



인력과 교육관리 계획은 전직원의 자질 향상 극대화를 통한 대고객 신뢰감 구축, 프렌차이즈의 성공적인 사업전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채용을 분야별로 달리해 고급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승진, 재실력 평가를 실시해 직원 재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 중의 하나가 디자인팀의 운영방안이었다. 대외홍보의 활성화와 창조적인 스타일 개발 및 보급 등을 목적으로 설정한 디자인팀은 화보출간시 작품출연, 인쇄매체 협찬, 고객 대상 세미나, 뉴모드 개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