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백 신물질 `피토클리어 EL-1`
LG 미백 신물질 `피토클리어 EL-1`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4.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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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새천년 으뜸상` 수상



LG화장품사업부(부사장 송병화)가 자체 개발한 신미백성분 `피토클리어 EL-1(Phytoclear-EL1)`으로 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가 주관하는 `새천년 으뜸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실시된 `제 1회 새천년 으뜸상`에서 주름개선 신물질 메디민 A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데 이어 2년 연속의 쾌거란 점에서 동종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토클리어 EL-1성분은 기존 미백성분들의 효과가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데에 한정돼 있는 반면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피부의 흑화를 막아주는 신개념의 미백제다.

특히 피부 흑화의 최종 단계인 티로시나제(tyrosinase)의 활성을 억제해 피부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기존 미백제와 달리 피부의 색소 침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신물질이란 점에서 기술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독성과 알러지 유발성 실험에서 화장료로서의 안정성을 강화해 제품에 적용하기 쉽고 오랫동안 제품 내에 보존시킬 수 있으며 인체에 자극이 없는 물질로 판명된 바 있다.



LG화장품사업부 한 관계자는 "지난 1998년부터 연구개발비 10억원을 투자해 미백용 약재로 예로부터 중국에서 사용됐던 속수자로부터 순수하게 분리한 신물질이 바로 피토클리어 EL-1"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내외에 관련 특허 4개를 출원한 상황으로 LG화장품사업부는 이자녹스 브랜드내 미백제품인 화이트 포커스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원료의 해외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천년 으뜸상은 한국표준협회가 밀레니엄 시대의 소비자 트렌드를 바꾸어 놓을 만한 독창적이고 세계적인 최첨단 기술로 개발된 상품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신기술 개발 촉진과 상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서류와 현지실사 심사기준은 1백점 만점에 기술혁신성(30점), 상품경쟁력(25점), 고객만족도(25점), 성장예측(20점) 등이다. www.lgcosmetics.co.kr">www.lgcosmetics.co.kr





기사입력일 : 200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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