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 성료
2020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 성료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0.09.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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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연기되어 9월 4일부터 3일간 진행

2020년 제 55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가 2020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는 개최된 가운데 한국 공식 파트너쉽 자격을 가진 코이코가 주관해 행사를 진행했다.

동 전시회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춘계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추계 일정인 9월 4일부터 6일로 진행되었다. 3월 전시에 참가하겠다고 신청한 업체는 약 150여 개사에 달했으나, 중국의 엄격한 비자, 현지 격리 정책과 귀국 후 자가 격리에 대한 부담으로 중국에 현지 법인 혹은 총판이 있는 8개사만이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하였다.

26곳의 전시관, 총 면적 26만 제곱미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광둥 국제 미용 전시회에는 미용, 화장품 산업군 내 기업들을 비롯해 네일, 헤어, 타투, 스파, 살롱 등 미용 관련 모든 분야의 중국기업 혹은 중국내 법인이 있는 해외 기업이 참가해 관람 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주최측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9월 진행된 추계 광저우 전시회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국가관을 구성해 운영했고 총 2,6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출품, 6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 중 한국 측 주관사인 코이코는 이번 광저우 전시회에서 총 8개 기업 및 180제곱미터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국제관을 대표하여 많은 중국기 업들이 방문하여 종전 전시회보다 운영 부스가 활성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시회가 열린 광저우시는 중국 광둥성의 주요 거점 도시이자 화남지역 최대의 무역 도시이다. 주목할 점은 중국의 소비력이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 속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코로나19 회복 후 중국인들의 뷰티, 헬스케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K-뷰티 산업의 하나의 발전 방향이 되기에 충분하며 향후 중국 시장을 배제한 K-뷰티의 성장을 그리긴 어려워 질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9월 광저우 전시회를 코이코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들은 (주)만길, (주)스킨러버코스메틱, (주)코코인터내셔널, (주)엘스엘그룹, (주)세러데이나인 화장품 기업들을 포함하여 아람휴비스(주), (주)클레시스, (주)지티지웰니스 등의 미용기기 기업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체결되는 계약보다 박람회 종료 뒤 더 많은 계약이 체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람회 참여 기업들은 큰 성과를 기록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어 많은 기업들이 “내년 역시 전시회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하길 기대한다”며 매우 긍정적인 참여 후기를 밝혔다.

이어 2020년 제55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한국관 진행을 맡은 코이코의 김성수 대표는 “본 전시회는 매회마다 질적으로나 규모적 측면 모두 성장하고 있어 오는 제 56회 춘계 중국 광저우 미용전시회(춘계)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추후 코이코는 더욱 다양한 참여 기업들과 제품들로 구성된 한국관 운영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및 전 세계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2021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56회 춘계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는 오는 10월 초 부터 모집 예정이며, 참가 희망사는 한국관 운영 주관사 코이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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