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구랍 15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김순자,이옥규,이종희.김안자등 4명을 시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이에따라 부회장은 총7명으로 확대됐으며 구랍16일에 개최된 제166차 이사회부터 회무에 참여했다.



이번 부회장 임명은 지난해 7월30일 서울고등법원이 95년 임원선거에서 빚어진 회장선출결의 등 무효확인과 가처분이의 등 사건에 대해 원고와 피고측의 의견을 수렴한 최종 조정결과 내용중 이종희씨와 김안자씨를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부회장으로의 임명을 연기하면서 또다른 법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으나 이번 신규 부회장 취임으로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부회장의 선임은 오는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미용인의 올림픽인 헤어월드98 서울 대회를 앞두고 미용사회중앙회의 화합과 단결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전 미용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