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배달 시대, 언택트 서비스 확대로 돌파구
화장품도 배달 시대, 언택트 서비스 확대로 돌파구
  • 윤경선
  • 승인 2020.05.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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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위한 당일 배송 편리성…신유통 경로 급부각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인 언택트가 확산되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도 배달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소비 침체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닥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론칭,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생활밀착형 O2O(온·오프라인 연동) 서비스 김집사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제공 매장은 송파, 수지, 분당, 용인, 수원 지역 5개 미샤 매장과 1개 눙크 매장이다. 이들 매장 인근 1.5km내 위치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 거주 고객은 김집사 앱으로 미샤와 눙크 화장품을 주문하고 주문 당일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가능 최소 금액 제한도 없다.

김집사는 ㈜달리자가 운영하는 심부름·배달 서비스로 음식 배달은 물론 약국, 편의점서 다양한 구매 대행이 가능하다. 가구 옮기기, 쓰레기 버리기 등 심부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용 앱으로 신청하면 전문 ‘집사’가 출동해 처리해 준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김집사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추후 서비스 제휴 및 서비스 제공 권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랄라블라는 지난 3월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요기요와의 배달 서비스 제휴 테스트를 거쳐 전국 GS25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한 성공 사례에 힘입어 랄라블라에서도 시범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배달 서비스가 제휴된 랄라블라 점포는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 등 서울시 주요 상권 내 5개 점포다.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랄라블라의 상품은 브랜드 세일 화장품, 월별 행사 상품, 미용 소품, 건강 기능 식품 등 100여종이며 고객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배달 가능하다.

CJ올리브영은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배송 옵션을 시간대 별로 확대하고 옴니 채널 경쟁력 강화하고 나섰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약 1년여 간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배송 옵션을 세 가지로 확대했다.

‘오늘드림’에 새롭게 도입된 배송 옵션은 ‘쓰리포(3!4!)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이다. 기존 ‘오늘드림’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해 주문 접수 시간으로부터 3시간 내에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라면, 신규 옵션인 ‘쓰리포(3!4!)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은 고객이 상품을 수령하는 배송 시간을 직접 지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로라 메르시에도 매장 방문 없이 전화 주문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수령하는 당일 배송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제품을 선택한 뒤, 자주 이용하는 백화점 매장에 전화로 주문, 안내 받은 계좌로 해당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이번 로라 메르시에 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브랜드 회원으로 등록된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주문하면 당일에 제품이 발송된다.

코스토리와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화장품 당일 배송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를 지난 4월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메쉬코리아는 코스토리 상품을 부릉 이‧사륜차를 통해 당일 배송을 시작한다. 이어 주문-배송 시스템 연동 등 코스토리의 화장품 라스트마일 배송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기존에 물류 센터를 거쳐 익일 이상 소요됐던 택배 배송을 부릉의 이/사륜 서비스를 통하면 주문한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코스토리는 고객 편익과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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