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도 채용박람회 바람
연예계에도 채용박람회 바람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4.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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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잠실체육관서···연예관계자 총출동

지원자·캐스팅 디렉터간 교감되면 `즉석채용 영예`







최근 중소기업들의 공개채용 박람회가 성황을 이루면서 「채용 박람회」란 용어가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국내 최초로 「연예박람회」가 개최된다.



연예박람회란 영화, 방송, 가요, CF 등 모든 연예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그첫번째 대회로 「 `96 새인물 새얼굴 발굴박람회」가 이달 21일 서울 잠실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되는것.



이번 대회는 영화배우, 탤런트, 코미디언,가수 등은 물론이고 영화감독, 방송 PD, CF감독, 영화제작자 등 연예에 관계한 모든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자랑하게 되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현장에서 즉석 캐스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즉 이번 행사는 얼마전 성황리에 종료된 「중소기업채용박람회」의 연예판이 되는 것이다.



대회장 곳곳에서는 헤어·패션·한복·웨딩·바디페인팅 등의 쇼가 펼쳐지게 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코너에 모델로 출연해 캐스팅 디렉터의 눈길을 끌기 위한 노력(?)들을 하게 된다.



여기에다 새로운 얼굴을 찾는 영화·방송제작자들은 대본이나 시나리오를 현장에서 설명하고 지원자들을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채용박람회」를 치루었던 (주)사인에서 기획을 맡았는데 이 회사 관계자는 『당일 현장에서 벌어질 참가자들의 자기PR작전이나 인재를 찾는 디렉터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예계 전체가 공동운명체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사인은 지역별 원서교부처를 통해 참가자를 공개모집하며 서울지역에서는 교보문고·신촌문고·동화서적·노원문구 등에서 교부한다. 대회 관계 문의 는 02-73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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