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A, ‘맥’ 1호점 오픈
ELCA, ‘맥’ 1호점 오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2.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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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브라운 이어 메이크업 브랜드 출시



미국 거대 메이커 에스티로더의 한국내 현지법인인 E.L.C.A.한국(유)(사장 쟝 찰스 쎄테)이 내일(17일) 서울 압구정동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맥(M.A.C)의 첫 매장을 오픈한다.



지난 85년 만들어진 이후 영화 등 전문메이크업 아티스트 전용 브랜드로 각광을 받아 온 맥(M.A.C)은 지난해 에스티로더 그룹에 합병되면서 일본을 비롯한 해외진출을 서둘러 진행해 온 전략 브랜드.



특히 백화점 판매만을 고수해왔던 E.LC.A.한국은 맥의 국내 첫 매장을 패션의 중심지로 부상한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에 43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밈으로써 직영점 형태의 첫 영업을 시도한다.



이와 관련해 담당 매니저인 차현숙 차장은 “맥 도입은 사실 내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었으나 컨셉에 적합한 좋은 매장을 구한데다 기타 여건이 호전됐다는 판단 아래 도입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바비브라운과 더불어 E.L.C.A한국의 색조 부문 강화가 뒤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브랜드 운영의 차별성과 관련해서는 “같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라도 바비브라운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겨냥했다면 맥은 1천여가지의 제품과 기술쇓트렌드, 아이디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보다 대중을 목표로 한다”며 “직영점 형태의 오픈도 소비자들의 접근을 보다 쉽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비브라운이 20대 후반부터 30대 여성을 핵심타깃으로 삼은 반면 맥의 핵심타깃은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의 젊은 여성들로 구분될 예정이다.



한편 E.L.C.A.한국(유)의 지난해 수입실적은 천1백70만달러로 수입업체 순위 1위였으며 매출은 소비자가 기준으로 4백40여억원을 기록했다. 올 3/4분기까지의 매출은 총 4백20여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0%의 매출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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