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송운한)이 지난 10월 중순에 선보인 스포츠 이온 화장품 ‘아스트라 21’이 스포츠 서울, 일간 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 신문의 ‘99 밀레니엄 히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아스트라 21의 이같은 선전은 무엇보다 패션감각만을 앞세운 기존 스포츠 화장품과는 달리 미용성분에서 용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스포츠 기본 컨셉에 맞춘 과학적인 화장품이기 때문이다. 즉 스포츠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명확한 컨셉과 프로모션의 전개를 통해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장품에 이온이라는 개념을 도입, 스포츠 활동 후 부족해진 수분과 이온을 화장품이 보충해준다는 주요 제품 컨셉에 최근 소비자들의 합리적이고 품질 중심적인 구매패턴이 적절히 작용하기 때문이란 것.



마케팅팀 아스트라 PM 김기학 계장은 “PC통신 스포츠 동호회 후원, 아스트라 21 브랜드 홈페이지 개설, 그리고 아스트라 21 철인 3종 경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와 함께 스포츠 세대를 노린 타깃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이같은 여세에다 향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등 스포츠 붐의 지속과 함께 시장형성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할 것으로 보여 스포츠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