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난 5일 태평양기술연구원 내에 헬스(Health) 연구동을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주)태평양은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0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약 8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최신 첨단설비를 갖춘 헬스 연구동을 신축하기로 했다. 태평양기술연구원은 헬스 연구동 신축을 발판으로 화장품의 효능적인 측면과 안전성에 연구력을 더욱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만2천평의 대지에 연구본동, 파일럿동, 행정동을 포함한 4천5백평의 건평을 자랑하는 태평양기술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연구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과학기술평가원으로부터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게 될 헬스 연구동은 연면적 1천여평에 옥탑을 갖춘 지상 4층 건물로, 1층은 파일럿, 2층은 의학연구소, 3층은 임상실험실, 4층은 합성실험실, 5층(옥탑)에는 기계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태평양기술연구원은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적 가치 창조를 목표로 피부노화 방지와 미백, 보습 등과 관련된 생체 상호전달체계와 생리활성 물질 등에 관한 핵심기술 확보, 피부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노화억제, 주름제거, 미백, 육모, 신제형, 신소재 개발에 관련한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 환경친화적 개발 추세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임상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www.pacif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