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의 미용관련과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뷰티아트학회(회장 장대원·혜천대학 디자인계열)가 창립됐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이번 한국뷰티아트학회는 피부미용과 헤어디자인, 코디네이션, 향장, 메이크업·분장, 디자인 계열 등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교수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장대원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김민경 미쉘뒤마 서울 원장 겸 KMK색채연구소 교수를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부회장에 황정원 영동전문대학 교수, 총무에 이현경 혜천대학 교수, 이사에 장병인 대경대학 교수, 리호동 경북과학대학 교수, 정지숙 동아인제대학 교수, 김선옥 구미일대학 교수, 표영희 우성미용예술대 교수 등을 선임했다.



학회는 앞으로 미용에 예술적인 감각을 더해 보다 창조적이고 조형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정립시켜 나간다는 것을 목적으로 향후 미용과 관련한 학술세미나를 진행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 2회에 걸쳐 학회지를 발간하고 두 달에 한 번 꼴로 전공 분야별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가장 먼저 오는 12월 1일 국민대학교 미용예술아카데미에서 김민경 교수의 색채심리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