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 달인임을 인정받는 국제기능올림픽이 오는 2001년 서울에서 개최된다.이와관련 국가대표 선수양성과 숙달된 경기매너를 교육하는 과정이 개설돼 화제다.



최근 신촌 김민선 미용학운은 2001년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선수양성과정을 개설했다.이미 지난달 제34회 전국기능 경기대회를 통해 선발된 3명의 선수를 비롯해 내년도 전국기능경기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양성하는 것이 기본 취지.공식경기 종목은 컨슈머패션,휭거웨이브,하이라이트 컬러와 휭거드라이,퍼머넌트 웨이브 지라쉬,업스타일 등 6개다.



김민선 원장은 이번에 개최된 제34회 대회를 지켜보고 "지난해 헤어월드 98 서울 개최국답게 각 종목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고르게 나왔다"며 "손만을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젓가락 문화민족의 긍지와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선수는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한 자 가운데 출전해당연도에 만 22세 이하인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되며 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올해는 오는 11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며 금메달을 수상하면 연금을 준다.



2001년 대회에 출전할 선수교육과정은 이달말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