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점판업체로 유명한 꾸오레화장품이 지난달 17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미용인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마니플레이션과 메이크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꾸오레화장품은 일본 모리와끼미용실과 샴푸미용실의 대표를 초청,일본 미용실의 사례 연구와 새로운 타입의 미용실 오픈,스탭 성장으로 이어지는 점판 활성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지난 52년 6평의 미용실로 시작해 일본서 7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리와 끼미용실의 후미꼬 씨는 일반 고졸생을 뽑아 미용을 가르치고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시키며 리포트를 제출토록 한 후 국가시험을 보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미용실의 성공요건으로 기술과 접객,점판을 들었다.



불황이나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염색 비중을 늘이되 00미용실식 염색이라는 상품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고객이 없는 시간대에 할인율을 높이는 시테크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8월부터는 갓디자이너에게 시술받는 고객에는 평소 1700엔을 10엔에 시술토록 하는 10엔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꾸오레화장품은 지난 6월과 7월 두달동안 최고의 점판매출 2천만원을 올린 창원쎄븐헤어월드에 우수실적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