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길 악재, 그래도 도전!
중국 수출길 악재, 그래도 도전!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9.05.31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회 상하이 화장품 미용박람회서 최대 한국관 구성

세계 각국의 화장품ㆍ미용 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는 ‘2019 상해화장품ㆍ미용박람회’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화장품의 발전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중국 현지 기업들의 성장도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 2019 제24회 중국 상해 화장품ㆍ미용박람회(2019 China Beauty Expo)는 5월20~22일 상해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상하이미용전시회(상하이CBE)는 중국내 Top3 전시회로 2018년도 총 260,000sqm면적의 규모로 약 3,017개(32개국) 참가사가 신제품 런칭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였고 한국, 대만, 일본, 홍콩, 미국, 태국, 호주, 러시아, 프랑스 등 15개 국가에서 410,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계와 중국시장의 교류 및 교역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제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을 도모하였다. 20여 년간 상하이 CBE는 세계적인 뷰티시장의 교류 및 교역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으며 2018년도 랭킹에 따르면 CBE는 이미 이탈리아에서 진행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를 넘어선 전 세계 가장 큰 뷰티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고 발표하였다.

국내 기업들은 E2관, E3관, E4관, E5관, E6관, W2관, W4관, N1관, N2관, N4관, N5관 등의 전시홀에 역대 최대 규모인 210개사가 참여해 화장품, OEMㆍODM, 원료, 미용기기, 네일 등 하이테크와 최신 제품을 소개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해외전시주관업체 코이코는 바이어상담을 위해 코이코는 빅데이타를 활용하여 기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모스와 함께 1:1 바이어 매칭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9상해미용박람회 전시회장 내에 있는 E5M28 미팅룸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한 회사당 5개 이상의 바이어들과 1:1 미팅이 이루어졌으며, 오프라인 전시회뿐만 아니라 위쳇폴렛폼을 통한 전시홍보도 같이 진행했다. MOU를 맺은 알리고 (alligo)를 통해 상해미용박람회 참가사들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하여 위쳇플렛폼에 한국관 온라인전시장의 형태를 갖추었다. 또한 각 참가사들에게 위쳇 홍보계정을 공유하고 부스에 부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2019년도 상하이CBE에서 주목해볼만한 것은 바로 신설관인 메디컬뷰티관(E10관)과 주빈국인 태국이다. E10 메디컬뷰티관은 최근 3년간 급속도로 발전하고 중국성형의료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하며 성형 신기술과 연구결과 및 트렌드를 선보였다.

코이코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중국 뷰티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중국 중산층의 증가로 소비력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중국내 수입브랜드 열풍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점을 고려하였을 때 중국 뷰티 시장 진출에 있어서 한국 뷰티업계가 매우 우세한 위치에 서있으며 큰 비즈니스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