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테마 세미나 `붐`
피부미용 테마 세미나 `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8.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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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장 겨냥, 업체마다 순회교육 준비
가을 성수기를 앞둔 피부미용업계에 다시 소세미나 열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에 실시됐던 세미나는 피부미용 업체 주도의 대규모 세미나와 업체의 제품교육으로 단발성으로 끝나는데 반해 최근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소세미나는 피부미용실이 원하는 기술을 테마로 정하고 지역별로 그룹을 형성해 받는 `테마교육`으로 보여주기식의 교육에 식상했던 피부미용인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처럼 테마별 교육이 피부미용실 원장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우선 자신들이 받고 싶어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맞춤교육`이라는 것과 일부 업체에서는 직접 숍을 방문해 교육을 해주고 있어 시간활용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또 5~10명 이내의 인원이 교육을 받기 때문에 실기 테크닉을 익히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피부미용실 원장들은 밝히고 있다.



테마별 소그룹 세미나를 주도하는 업체로는 에스티씨 펜타논과 종근당건강, 미다미화장품, 사랑새가 대표적인 업체. 에스티씨 펜타논(대표이사 김옥희)은 지역별로 각각의 주제를 정하면 교육팀에서 지원교육을 나가는 형태로 지방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사랑새(대표 류직열)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담당하는 대리점과 직판에서의 추천업소를 선정해 세미나를 실시하고 이를 개별 관리, 월 4회의 테마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달 `근육학 임상 활용강좌`를 연 종근당건강(대표이사 박재금)은 이달에는 메이크업을 테마로 정해 빠른 고객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피부미용의 베이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미다미화장품(대표 윤택진)은 대상별ㆍ테마별 소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신테품 출시와 더불어 기공과 피부미용을 접목시킨 `차밍 기공`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일대일 실기 데몬스트레이션을 실시하기 때문에 호응이 높다"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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