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개발연구원은 지난 17,18일 양일간 대전 유성 로얄관광호텔에서 미용재료상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한 미용산업 영업사원 판매능력 개발과정의 연수를 실시했다.



「미용실 영업의 실전,세일즈는 변화하고 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미용실 영업의 성패가 곧 미용재료업의 발전이라는 것을 전제로 영업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자체 워크숍을 통해 재료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개선점이 발표됐다.



우선 미용재료업계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는

▲재료업의 영세성과▲현장영업에서의 가격파괴▲미용실의 인력조달 등이 지적됐으며 영업사원들은 영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품지식과 미용실 전문 컨설팅영업의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미용재료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재료업계의 각 지역별 단합과 두발화장품의 고품질화▲유통구조의 전문화.대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업사원들은 현재 미용업계에 대해 전문성을 띤 미용실이 증가추세에 있어 업계는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아직까지 미용실 경영자들이 경영교육이나 직원들의 인성교육에 부실함을 보여 이를 조속히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옥수 원장은 「미용실 영업은 구체화되고 체계화된 영업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미용실 영업은 매너있고 인성교육이 잘된 영업사원이 양질의 젶무으로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배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