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 제23회 정기총회를 지난 28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사이프러스 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현재까진 공석인 이사장을 대신해 백재준 전무이사가 진행했다.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 백재준 전무이사는 “이번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현재 궐위중인 이사장을 선임한 뒤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출 안건을 상정 의결 할 예정이었으나 이사장 후보등록자가 없었다"며 "추후 원로조합원회의를 열어 신임 이사장 선출 등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회에서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은 2018년도 결산 실적에 대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재무구조가 양호한 편이라고 보고하면서 올해 예산은 27억 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신흥시장 수출 마케팅 지원 ▲경영지원 사업 활성화 ▲공동사업 추진역량 강화 ▲조합 운영체계 재편성 추진 ▲대외 교류활동 참여 등 5가지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사업인 신흥시장 수출마케팅 지원과 관련해 ‘두바이 뷰티월드’, ‘춘계 모스크바 인터참’, ‘코스모프로프 인디아’, ‘추계 모스크바 인터참’ 등 정부지원 해외 전시회 국가관(한국관)을 주관한다는 계획이다.
또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동경 뷰티월드재팬’, ‘말레이시아 국제 뷰티 엑스포’를 비롯한 해외전시회에 조합관을 설치하고 참가기업을 파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회원사 경영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내전시회 조합특별관 설치규모를 확장하고 홈페이지 재구축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더불어 회원사 조직의 수출기업 위주 재편성을 추진하고, 비조합원 실태를 조사함과 동시에 조합 가입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