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中 뷰티시장 트렌드는?
꼭 알아야 할 中 뷰티시장 트렌드는?
  • 윤강희
  • 승인 2019.01.0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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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허우 젊은 층의 부상,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이 대세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뷰티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신세대 영향력 확대 ▲색조화장품 고성장 ▲로컬브랜드 급부상 ▲온·오프라인 크로스오버(Crossover)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소비자 측면은  90허우 젊은 층의 부상, 크로스오버 쇼퍼 증가 부문이 상품 부문에서는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의 급성장이 주목받고 있는 것.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화장품 시장 4대 키워드를 살펴보면 첫 번째 신세대 영향력 확대이다. 30세 이하 신세대, 뷰티시장 주력군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Kantar World panel)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소비 중 50%는 1990년 이후 태어난 90허우 젊은 소비층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을 95허우(95后: 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가 뷰티, 메이크업에 관심이 높아가면서 19~25세 신세대의 중국 뷰티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두 번째 주목할 점은 색조 화장품의 고성장이다. 2017년 중국 화장품 소비 중 기초화장품은 17%, 색조화장품은 30% 성장(자료: 칸타월드패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중국 FMCG(일용소비재) 시장 성장률인 4.3%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특히 립스틱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색조화장품의 고성장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 번째, 로컬 브랜드의 급부상도 주목해야할 부문이다. 중국 뷰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브랜드 순위를 살펴보면 기초와 색조 화장품 모두 로컬계의 소비자 유입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췌링(Pechoin, 百雀羚)은 중국 화장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1억 회가 넘는 구매횟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기초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6~10위 모두 로컬계가 차지하며 총 6개 로컬 브랜드가 TOP 10에 랭킹에 올랐다.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는 메이블린 이 1위를 기록했으며. 입생로랑, 디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는 립스틱 시장 성장에 힘입어 색조 화장품 브랜드 상위권에 위치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5위에 랭킹,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중 가장 높은 순위 기록했으며, ABLE C&C의 ‘미샤’(9위),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10위)까지 한국 브랜드 총 3개가 10위권에 진입했다. 태국 브랜드인 미스틴은 온라인과 해외직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7위에 랭킹됐으며 로컬 브랜드 마리 달가는 제품 혁신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크로스오버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층 확보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 크로스오버(Crossover)의 증가도 소비자 측면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떠올랐다. 모바일 인터넷이 중심이 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발달로 온라인 구매 증가와 동시에 오프라인 구매 비중 또한 증가한 것.

지난해 온라인 화장품 매출이 45% 고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슈퍼와 백화점에서의 화장품 매출도 마이너스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백화점에서의 화장품 매출은 저성장, 마이너스 성장이 끝나고 14% 증가한 것과 관련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젊은 소비층 중 “크로스오버 쇼퍼”가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은 “현재는 20~30세 90허우 소비자가 중국 뷰티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중국의 젊은 소비자 공략에 힘을 쏟아야 한다. 또한, 미래의 소비주력군인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젊은 소비층 유입을 위해 젊은 층 메이크업 룩과 니즈를 데이터로 분석해 제품 개발에 활용해야 한다.”라며 “또 젊은 고객의 디지털 쇼핑 행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시도해야 하며, 위챗 등 SNS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을 꾸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유통 시대 크로스오버 쇼퍼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O2O 전략 활용의 필요성과 관련해 중국 대표 해외직구 플랫폼 왕이 카오라의 관계자는 “신규 진출 브랜드들은 판매 채널은 온라인 위주로 운영하며 선별적으로 혁신적인 오프라인 매장 포맷 실험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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