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케어 전문제품‘러시’
헤어케어 전문제품‘러시’
  • 최혜정 schoi81@hanmail.net
  • 승인 1999.12.16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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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들 앞장 … 아로마 응용 환경친화제품 등장



헤어케어는 21세기 미용계의 화두. 외국 다국적 기업들의 헤어케어 전문제품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 유럽과 미국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자연성 성분을 이용한 아로마 관련 제품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또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용기와 재생용지로 만든 패키지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탈모와 건성, 지성 등 모발과 두피의 상태를 타입별로 구분해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응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 화장품이라는 점에서도 유사성을 띄고 있다.



이탈리아 다비네스사의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다비네스 코리아(이사 황선목)는 영업개시 6개월여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NS(Natural Solution)의 이미지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자이징, 나리싱, 퓨리파잉, 리밸런싱 등 4개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요법과 다양한 마사지 기법까지 응용해 철저한 제품교육을 통해 런칭하고 있다. 재생용기와 패키지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된 제품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아베다는 꽃과 식물의 에센스를 원료로 한 아로마 제품으로 (주)아베코(사장 남충식)가 직영점 과 백화점에서 시판하고 있다. 향후 아베다의 제품을 이용해 운영하는 컨셉 살롱을 오픈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우쉬 코리아(대표 김영수)는 허브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들로 모발타입을 10가지로 구분해 약 30여종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이밖에 일부 신생업체들이 미국 등지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국 기업들의 이같은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상륙과 관련 한국 기업들의 보다 진지한 R&D 투자와 서비스 차별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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