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피부미용 학술 세미나
제12회 피부미용 학술 세미나
  • 김민경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4.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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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박람회 함께 성황...각종 경연도 눈길끌어



피부미용인들의 발전과 화합의 대축제인 제 12회 피부미용 학술세미나 및 기자재 박람회가 피부미용인들의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피부미용실기대회, 몸매가꾸기 콘테스트.



2000년 이태리 메이크업 월드 콩그레스 파견 선수권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돼 피부미용인들의 기량과 다양하고 독창적인 테크닉을 펼치는 장이 되었다. 행사 첫날 가야금홀에서 열린 몸매가꾸기 콘테스트는 11명의 선수와 모델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이날 참가한 선수들은 최근 몇년전부터 부상하고 있는 아로마 비만관리와 음양을 이용한 체질관리로 바디관리를 해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지 않고 바디선을 최대한 살리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대상에는 체형에스테틱의 현승애씨와 모델 신호심씨 금상은 모델피부비만의 김희자씨와 모델 김은지씨. 은상은 한독전신미용센터의 김학숙씨와 모델 이진숙씨. 동상은 벨리타스피부비만의 김연숙씨와 모델 이진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피부미용인들의 기술 테크닉을 평가하기 위해 대극장에서 열린 피부미용실기대회에는 15명의선수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결과경기도 분당의 김숙희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에는 서울의 박정숙씨(바디앤바디 원장)가. 은상에는 경기도의 이화순씨(B&S피부비만 원장)가, 동상에는 경기도의 이용옥씨(이용옥 코스메틱 원장)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펼쳐진 피부미용실기대회는 전국의 각 지회 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물론 해외파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세계 피부미용의 추세인 아로마를 이용한 관리를 선보였다.



특히 등의 경혈을 눌어주는 등관리. 건강 차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발관리, 강한 압을 이용한 경락 마사지. 부드러운 릴렉스 마사지, 인도식 아율베다 마사지 등 독창적이고 다양한 기술이 선보여 피부미용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피부미용실기대회의 심사를 맡은 김정자씨는 기술과 유연성에서는 뛰어나 면모를 보였으나 테크닉을 하는데 있어서의 자세는 아직 미비한 점이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둘째날에 열린 2000년 이태리 세계 메이크업 파견 선수권 대회는 웨딩 메이크업과 환타지아 메이크업 분야에서 총 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결과 영예의 대상은 환타지아 부분에 출전한 채선희씨에게로 돌아갔다. 채선희씨는 「사랑이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꽃과 나비의 순수한 사람을 뛰어난 색채감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웨딩 메이크업 부문 금상은 「베일 속의 신부」를 표현한 김혜정씨가, 은상은 「4월의 신부」를 메이크업한 이영미지가. 동상은「마이 해피 데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전성림씨가 각각 수상했다. 환타지아 메이크업 부문 금상은「미래의 빛」을 표현한 김영숙씨 은상은 「우리들의 그녀」를 표현한 김정화씨 동상은 「바다의 여신」을 표현한 문정은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메이크업 대회의 마지막은 대구보건대의 채송화 교수외 아쿠아팀들이 특별 출현해 무용, 마인극을 꾸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알을 부화시키기 위한 신들의 축제 분위기를 표현한 「신들의 축제」를 주제로 음악과무용. 마임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진 환타지아 메이크업 쇼는 모인 사람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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