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식물향료 보호 육성, 인접국들 사례 발표
화장품 식물향료 보호 육성, 인접국들 사례 발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8.10.2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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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제주천연화장품박람회 국제화장품지식포럼 발표 예정
나고야의정서 발효 계기 관심 환기 필요
화장품 산업 미래 전망 주제 발표 병행

나고야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향료 등 자생 식물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변국에서는 어떻게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지 내달 2일 제주에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제주 한라대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되는 제5회 제주천연화장품박람회(www.jejucosfair.co.kr)와 병행 행사로 개최되는 제1회 제주국제화장품지식포럼에 인도, 중국,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 화장품 식물향료 육성에 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사단법인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과 제주천연화장품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중국과학원 산하 곤명식물연구소의 두지지 박사, 인도 중소기업부 산하 향료연구개발센터의 샥티 슈클라 소장, 이스라엘의 향료전문가 마이클 쯔비엘리 박사, 일본 히노키랩사의 노리코 곤도 대표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초청됐다.

올해 처음 연례행사로 기획된 이번 국제화장품지식포럼에서는 향료분야 주제토론 외에 국내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세션이 함께 마련됐다. 산업전망과 대응 세션에서는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 윤경섭 교수가 <맞춤형화장품시장 전망과 과제>, 서울과학기술대 정밀화학과 박수남 교수가 <새로운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 동향>, 허찬우화장품화장품연구소 허찬우 소장이 <기능성화장품 확대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에 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좌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제주대 화학코스메틱학과 교수)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 내용에 관한 평가와 질의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를 기획 총괄하고 있는 ()누리커뮤니케이션 유영신 대표는 제주의 특화 산업인 화장품 분야에서 국제 지식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일은 우리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또다른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매년 새로운 테마로 지식포럼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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