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실 전용 색조제품 나온다
피부관리실 전용 색조제품 나온다
  • 김민경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2.2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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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업체 중심...피부타입별·기능별 세분화



스킨케어 전문제품을 피부관리실로 공급하고 있는 에스테틱 업체들이 스킨케어 개념을 도입한 메이크업 제품을 전문관리실로 공급해 차별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특히 전문 피부관리실로 공급되고 있는 메이크업 제품들은 스킨케어 전문제품답게 피부타입별로 각각의 피부타입에 맞고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어 일반색조 제품들과 차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피부관리실을 겨냥하고 나선 메이크업 제품은 플레리몽코리아의 쟝피엘 플레리몽과 종근당 건강의 크리스티앙 브르통, 주미양행의 달핀 등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스킨케어를 지향한 스킨케어 라인과 메이크업 라인을 갖추고 있는 전문브랜드로 색조 제품에 있어서도 피부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난 93년 쟝피엘 플레리몽을 처음 국내에 소개하면서 색조제품을 피부관리실에 선보인 플레리몽코리아(대표이사 최규철)는 현재 피부관리실은 물론 미용실, 메이크업 전문학원, 문화센터 등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플레리몽코리아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를 알아보는 컬러차트와 피부톤 차트를 이용해 피부관리실을 찾는 고객들에게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컬러를 어드바이스해 주고 있다.



또 피부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플레리몽고리아는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같은 제품은 한국인에게만 맞는 컬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메이크업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종근당건강(대표이사 박재금)은 지난 1일 프랑스의 전문스킨케어 브랜드 크리스티앙 브르통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70여종의 다양한 품목과 제품을 갖추고 있는 코리스티앙 브르통의 색조라인은 기능성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건강은 크리스티앙 브르통의 스킨케어 라인에 주력하면서 보완적으로 색조제품을 피부관리실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7일 발매세미나와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초도물량을 한정액이상 구매하는 피부관리실에는 메이크업 매대. 스킨 매대. 장식장, 티 테이블 중에 하나를 판촉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선을 전개하고 있다.



주미양행(대포이사 이영철)도 달핀 브랜드에서 색조라인을 오는 상반기중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달핀 색조라인은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서 민감한 사람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미양행은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 베이스 등 기초 베이스를 우선 출시하고 점차적으로 품목수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피부관리실에도 이제 스킨케어 전문제품뿐만아니라 색조제품이 공급돼 침제된 피부시장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며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켜굴 것』이라면서 『그동안 피부관리실로 공급되는 색조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던 피부관리실 원장들에게 색조제품의 공급은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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