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시장확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시장확대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8.09.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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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해외 수출로 사업 다각화 박차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비피도(대표 지근억)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해외로 수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피도는 차별화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뷰티오믈렛’을 터키에 수출 완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뷰티오믈렛’은 피부에 바르는 세럼과 크림, 먹는 분말 타입의 제품으로 구성된 ‘먹고 바르는’ 토탈 뷰티를 컨셉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다. 비피도의 특허 받은 비피더스 균주인 BGN4와 BORI, 락토바실러스 균주인 CH88 용해물을 화장품 원료 최적화 공정을 거쳐 개발한 ‘유산균 에센스(Bifidium SAP)’가 함유된 제품으로, ▲’뷰티오믈렛 페이셜 세럼’ ▲ ‘뷰티오믈렛 페이셜 크림’ ▲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제품 ‘뷰티오믈렛 보리 프로바이오틱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뷰티오믈렛 스킨케어 제품은 비피도의 특허 받은 균주인 비피더스와 락토바실러스균 용해물과 발효 홍삼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스트레스 완화 및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인공향과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다.

분말 타입의 ‘뷰티오믈렛 보리 프로바이오틱스’는 비피도의 미생물 균주를 분리·동정하고 제품화하는 ‘BIFIDO-Express platform’을 통해 생산된 제품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피도는 ‘뷰티오믈렛’의 터키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및 유럽 시장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피도 관계자는 “30여년간의 오랜 미생물 연구와 비피도만의 독자적인 제조 역량이 더해져 유산균 에센스가 함유된 스킨, 세럼과 이너뷰티 제품을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비피도의 마이크로바이옴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 및 공인기관을 통해 효능을 인정받아 온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하며 사업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피도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은 GMP인증, Halal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 받았으며 최근에는 핵심 균주인 ‘BGN4’가 엄격한 승인 과정을 통해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신규식품원료)로 등재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효능을 인정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최초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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