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 피부, 자외선차단제 똑똑하게 고르기
폭염에 지친 피부, 자외선차단제 똑똑하게 고르기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8.07.2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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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율은 높으면서 피부엔 순하게 작용하는 무기자차 추천
<사진설명:(왼쪽부터) 라이크아임파이브 ‘마일드 선스크린’, 에뛰드하우스 ‘선프라이즈 마일드 에어리 피니쉬’,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모이스쳐 선크림’,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무기자차 선스틱’>

연일 기록을 경신하는 폭염으로 인해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자외선과 열기에 지쳐가는 시기, 이럴 때일수록 차단율은 높고 피부에는 순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최근 일부 유기적 자외선 차단제(이하 유기자차)에 함유된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이 해양 생물과 산호초의 생태를 위협하는 것으로 논란이 일었다. 하와이주는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해당 성분이 든 자외선 차단제 판매와 유통은 물론,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러한 이슈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무기적 자외선 차단제(이하 무기자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무해한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한 시대인 것이다.

무기자차는 차단막을 형성해 물리적인 방법으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피부를 보호한다. 유기자차에 비해 성분이 순해 대부분의 유아용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자차로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무기자차의 단점이던 백탁 현상을 최소화하고 발림성을 개선한 제품을 흔히 찾을 수 있다.

라이크아임파이브의 ‘마일드 선스크린(SPF 50+ PA++++)’은 무기자차로,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순한 제품이다. 무기자차 단점을 보완, 백탁이 없고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뽀송하게 마무리된다.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판정을 받은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의 '선프라이즈 마일드 에어리 피니쉬(SPF 50+ PA+++)' '는 피부에 가볍고 순하게 작용하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높인 순한 자외선 차단제다. 사용감이 가벼우며 활력과 진정, 수분 공급을 도와 주는 산거울 추출물, 알로에 베라, 마치현 추출물 등 20여 가지의 식물성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모이스처 선크림(SPF50+ PA++++)’은 100% 미네랄 필터의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무기자차면서도 백탁이 없으며 메이크업에도 피부가 밀리거나 들뜨지 않는 게 특징이다.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크림을 바른 듯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피부장벽 보호 선크림이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연약하고 건조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선스틱 타입의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선스틱(SPF35 PA++)’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 리페어 라인에서 선보이는 무기자차 제품이다. 순하게 작용해 피부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씌우고 자외선을 반사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으로 수시로 덧바르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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