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용 헤어메이크업 제품 풀시 "붐"
시판용 헤어메이크업 제품 풀시 "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9.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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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업체까지 참여...컬러링 라인 크게 강화



최근 대형미용실들이 가을 겨울을 겨냥해 제안한 헤어스타일이 자연스러움에 포인트를 두는 내추럴리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파격적인 헤어컬러링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두발전문업체와 일부 수입화장품사에서는 이같은 유행경향에 보조를 맞춘 컬러링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역매에 나선 것으로 나타나 판매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영구적인 염색보다는 일시적이고 자연스런 변화를 원하는 소비자들 겨냥해 헤어메이크업의 개념을 도입한 멋내기용 시판제품들이 대거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크리스챤 디올의 「마스카라 플래쉬」가 신규로 선을 보이고 랑콤의 「류미헤어」와 네슈라화장품의 「헤어칼라 마스카라」, 제약사인 중외제약까지 「헤어매니큐어」를 출시하는등 관련업체가 최근 출시한 제품들이 같은 성격으로 분류된다. 2∼7가지의 올 가을 유행 색상인 골드 브라운 퍼플등의 색상으로 구성된 이들 제품은 전체적인 모발색상에 따라 컬러이미지 연출을 달리할 수 있으며 특히 보관과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 워터 프루프 형태로 물에도 강하고 머리카락에 색칠을 하는 정도로 두피에 자극이 적다는 것이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국내 두발전문업체들도 기존제품의 색상을 다양화하고 보강하는 등 컬러링 라인을 강화시키고있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계의 관계자들은 이같은 경향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단순한 유행에 그쳐 저질의 유사상품 양산에만 머물지 않기를 바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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