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바탕으로 서두르지 말고 순리대로 살라」예림미용학원(원장 조정애)이 표방하는 교육이념이다. 철저한 기초교육과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이야말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전문인으로서의 기본자질을 형성한다고 믿는이유다. 예림미용학원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예림여자고등기술학교(교장 임형선)를 모태로 지난 1982년 류직렬원장(현 사랑새 대표이사)이 이를 인수해 종로에 위치해 오늘에 이른다. 초보자, 경력자, 미용인을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늘 공부하는 미용인으로 교육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대생을 위한 뷰티스쿨을 개강했으며 하반기에는 적응력이 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대비를 지양한 흥미위주의 특별반을 신설할 계획이다. 스타일화, 드라이, 네일아트미용과쉽게 접할수있는 과목들로만 구성해 시험과 학교로부터 방치된 학생들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문간의 결속과 후배들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결성된 동문회를 통해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바자회, 봉사활동,송년의 밤, 작품발표회등을 갖고 있다. 예림미용학원은 또 올바른 직업관을 가진 미용인을 양성하기 위해매월 2회 정기적으로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격월로 「예림문과」를 발행해 좋은 글을 읽힘으로써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는 등 예림미용학원만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반은 헤어미용부문에 정규반, 연구반, 단과연구반, 개업준비반, 피부미용에 일반피부미용반과 시데스코국제피부미용사 시험대비반, 연구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3개월간 강도높은 기술교육과 함께 시험과목중의 하나인 논문을 위해 이론교육에도 철저를 기하는 시데스코 시험대비반은 교사와 학생간의 일대일 수업방식으로 매년 열리는 시데스코 국제공인 시험에서전 응시생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985년부터는 매년 여름 동문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하계봉사단을 결성, 소록도를 방문해 환가들의 머리커트와 퍼머, 위문품과 복지기금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숙사를 마련해 지방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조정애 원장도 『학원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술교육에 앞선 인성교육』이라고 전제하고『인성이 도야된 미용이야말로 예술로 승화될 수 있는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