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미용연구회(회장 허유경)는 지난 18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제8회 독수리배 전국 미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허유경 회장은 능력있는 미용인을 발굴하고 기술력을 연마한다는 취지아래 개최하고있는 이 대회의 공정한 심사와 인재의 배출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사에 이어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술경연대회와 지난해 수상자들의 찬조작품발표회등 8시간에걸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75명의 선수가 참가해 퍼머넨트 와인딩, 커트, 업스타일, 신부화장등 4개부문에서 경합을 벌여 업스타일 부문의 대상을 비롯해 각부문별 금, 은, 동상에서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업스타일 부문에서 정유진미용실 정유진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퍼머넨트 부문에서 칼라미용실 이숙씨가, 커트는 전영미미용실 전영미씨, 신부화장은 황민자미용실 황민자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주보전과 동남보전 미용과 학생들이 단체관람했으며 예년에 비해 깔끔한 행사진행을 보여 학생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미래의 미용인들에게 직업에 대한 희망을 선사했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반면 출품작의 수준이 예년만 못하다는 평도 있어 내년 대회 참가자들의 분발을 고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