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화 현장순례 - 거창전문대 피부미용과
교육전문화 현장순례 - 거창전문대 피부미용과
  • 최혜정 jangup@jangup.com
  • 승인 1997.05.2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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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위주 맨투맨 교육기 강점

기기현대화, 현장 인턴교육도 실시

거창전문대(학장 강혜원) 피부미용과(학과장 류은주)는 국립대학내에 처음으로 신설된 미용관련학과로 헤어 디자인, 스킨케어, 메이크업의 광범위한 이론과 실제를 교수하고 이를 실제 생활에 실천할 수 있는 여성인력을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현실접근적 능력배양과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미용인 양성에도 주력해 수퍼미스티O2, 모발측정기, 전기 샴푸대등 우수한기기와 시설을 갖추고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주여전과 대동간전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부산 경성대에서 미용실을 경영하고 있는 류은주 학과장을 비롯해 두명의 겸임교수와 시간강사등이 42명 전원에게 맨투맨식으로 1학년과정의 기초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헤어, 메이크업, 스킨케어등으로 대별된 과목울 각 파트별로 전반적인 지식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12시간은 개인의 실기능력에 맞춰 수업을 실시한다.



특히 거창전문대 피부미용과는 교과과정을 충실히 교육하며 과외수업을 진행시키고 산업체에서의 인턴과정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교육과정 분석과 교안적성을 가지고



실습과 이론을 같은 비율로 교육하고 있다. 1학년때 실기가 완성되면 인체를 모델로 임상에 의한실습과 이론수업을 심도있게 진행해 나간다.



그리고 각 파트별 겸임교수들이 경남, 부산, 거창, 서울등지의 제품회사와 미용실, 피부관리실과 연계돼 산학협동체제가 이뤄지고 있다. 아직 졸업생은 없으나 정규교육과정 중 1학년 1학기때는 국공휴일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산업체와 타대학 학생들과의 간담을 통해 각학교의 교육시설과 과정을 비교 분석 발표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와관련해 류은주 학과장은『산업체의 현실과 학생들 사이에서 교수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전제하고 『2년간의 짧은 기간동안 책임감있는 교육만이 미용교육전문화를 이루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거창전문대가 4년제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년제 피부미용학과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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