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헤어월드 준비에 높은 벽
`98 헤어월드 준비에 높은 벽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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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선정, 협조체제 점검 등 상황 불확실

협회선 계속 노코멘트... 회원들 우려 높아져





98 헤어월드 참피온쉽대회는 과연 열릴 수 있을 것인가.



1년 남짓 남은 대규모 국제미용행사를 개최하는 국내 미용사회중앙회집행부의 준비부족으로 행사무산론이 대두되면서 이에대한 회원들의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지난 10일 CIC 본부의 데므르상 사무총장과 OAI 앙드레 크리스트사무총장의 내한과 더불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98 헤어월드의 개최국인 국내의 집행부가 좀처럼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준비를 최종점검하기 위해 방한,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집행부와 만나 장소 및 주관대행사 선정문제, 정부관련기관과의 협조체제등 총체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6월초까지구체적인 결정 사항을 최종 보고하도록 상호합의하고 돌아간 것으로7 알려졌다.



본부 담당가들의 이번 방한에 비중을 두고 있는 중앙회는 공식일정을 마쳤다는 일정에 대한 언급을 계속할 뿐 행사의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 관계자들은 행사 무산을 배제할수없는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대행사의 선정은 물론 주최측 내부의 다툼으로 힘이 분산돼 행사준비가 미비하고 이에따라 방한한 본부측에 이렇다할 브리핑조차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27일로 예정됐던 프리헤어쇼의 무산으로 회원들은 이미 중앙회외 명예가 실추됐다고 전제하고 내국인에게 홍보하기 위한 사전행사도 치뤄내지 못한 상황에서 본행사의 성공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활동적인 홍보로 행사개최권은 획득했으나 명분만을 중시한 채 대행사와의 계약조건도 만족할 만한 것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98 헤어월드의 주관대행사로 유력한 금강기획측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기획측은 지난 96년 워싱턴대회를 집중검토하고 행사에 대한 사전자료준비와 행사기획은 이미 수립돼 1년 남짓한 기간동안 행사준비는 간으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보증문제등 구체적인 계약은 하지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의 상황에서 호전된 것은 없다고 전제하고 다만 긍정으로 검토증이라고만 밝혔다.



이를 지켜보는 업계의 관계자들은 『국가적인 행사를 치루는 미용인의 대표조직이 흔들리고 있다』고 제하고 『내달 1일부터 3일간 그리스 아데네에서 열릴 유럽챔피언쉽 대회외 경기장소나 여전이 국내실정과 유사해 이번 대회의 결과가 `98 헤어월드 참피온쉽 대회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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