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경영교육원(원장 최문권)이 새해 들어 경영자, 관리자, 직원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하고 코스별 교육과정을 마련,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교육과정은 4회에 걸쳐 관리, 서비스, 교육, 접객 등 경영 전반의 자문과 노하우를 제공해 성공적인 미용실 경영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종업원을 위한 의식개혁과정 역시 4회에 한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용실 종업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미용이라는 직업에 대해 긍지를 심어주고 비젼을제시해 주며, 분명한 목표를 갖고 능력 개발에 힘쓰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요 교육목적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직장인의 자세, 업계의 전망과 미용인의 비젼, 바람직한 직업관, 미용인의 업무 자세와 능력 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실장, 점장, 매니저 등 관리자를 위해서는 능력향상코스를 마련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 관리자의 역할, 관리자의 자기진단, 효율적인 직원관리 등에 대해서 강의한다. 주요 내용은 관리자로서의 나의 위치, 스텝에게 비치는 관리자로서의 나의 모습, 직원을 능률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경영자가 기대하는 관리자의 조건 등이다.



최문권 원장은 『미용실의 대형화·체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직급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미용실 경영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