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인터뷰 - 헤어커커 이철 원장
스페셜 인터뷰 - 헤어커커 이철 원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0.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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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미용인이라면 단순히 기술자에서 벗어나 예술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용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수집이 필요하다. 예술에 대한 감각과 미용산업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헤어디자이너는 곧 예술인이 되어야 한다는 이철 원장은 끊임없는 기술의 욕구와 미용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강조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면서 체계적인 교육계획을 세우고 기술전수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오픈전 전직원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은 물론 점주교육, 특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술규정에 의거해 스텝과 디자이너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카데미 개설계획도 사업본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획하고 있다. 『뛰어난 인력을 확보하고 헤어커커만의 기술을 개발·발전시키는 일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물론 미용인의 양적 배출보다 미용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의 배양에 역점을 둘 생각이다.』



이원장은 본점 혹은 직영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디자이너가 프랜차이즈를 맡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지적한다. 2호점 오픈시 본점 디자이너가 책임자로 나간 것이 좋은 예이다. 스승과 제자,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관계가 사업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할 수 있는 까닭이다.



『디자이너가 미용실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연계, 무리없는 오픈과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는 오너 혼자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의 혼이 한데 모아졌을 때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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