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경영 아카데미 개설하는 (주)사랑새
미용경영 아카데미 개설하는 (주)사랑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0.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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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적용가능한 『손에 잡히는 교육』표방
실무위주 프로그램 편성 - 경영마인드 높여



급변하는 미용계 현실에 적극 대처하고 미용실 경영이 아닌 한 기업의 경영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영 아카데미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업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0년부터 미용계 교육을 주도하고 77년에는 한국일보사와 공동으로 유료강습을 개최했던 (주)사랑새와 60년대부터 산업체 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한국생산성본부는 미용이 기업의 형태로 선진화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경영의 질을 기업경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총 1백 시간에 걸쳐 생산성빌딩 강의실에서 개설될 아카데미는 경영에 곧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실무위주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40명을 정원으로 하며 지방 경영인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손에 잡히는 교육」 「기업 경영 마인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현재 기업의 임원과 현업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강사진으로 영입, 각자의 업소에 적용할 응용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영관리교육은 인사·조직관리·마케팅·영업관리 전략, 경영전략 수립·관리, 세무회계 등이 포함돼 있고 21C 환경변화와 미용산업 트랜드, 가정생활과 자녀교육, 우수점포 경영자 체험사례 발표 등 특강 및 워크샵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은 이탈리아 두발업체인 플라멧에서 개최되는 미용 트렌드 및 테크닉 교육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아카데미 이외에도 미용실의 중간관리자 및 초급 디자이너의 인성, 기술, 업무 교육에 관한 프로그램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류상준 과장은 『일반교육과 차별화시켜 미용업계의 전반적인 수준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미용실 경영이 아닌 미용 기업 경영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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