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성전용 미용실 「남자만들기」
대구시 남성전용 미용실 「남자만들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8.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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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고객 확보에 각종 홍보전략








지난 5월말 남성전용 미용실을 추구하며 오픈한 「남자만들기」가 대구 미용계에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픈 당시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재는 문의전화가 많고 단골고객도 증가추세에 있다. 남성전용이라 여성 고객이 찾아오면 정중히 돌려보낸다. 년말에는 정상괘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미용경력 9년째를 맞이하는 김용갑 원장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남자만들기는 입구에서부터 실내 분위기까지 김원장의 뛰어난 감각이 곳곳에 배어 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직접 구상한 의자는 물론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브래드 피트의 액자, 광고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입간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일신학원과 유신학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많을 것 같지만 2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 고객 연령층이 다양하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남성들이 이제는 동료들에게 권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떤 단골 고객은 휴식만을 위해 찾아와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것이 김원장의 귀뜸이다. 30여종의 각종 잡지와 게임기, 아늑한 공간이 고객을 편하게 해주고 있기 때문다.



김용갑 원장은 『단골 고객의 확보에 최대 역점을 두고 있다』며『고객과 1대1접촉을 통해 평범하지만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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