定總앞서 회장선거전 돌입
定總앞서 회장선거전 돌입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5.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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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바람 속 이행숙. 권영호씨 대립








전국미용기술학원 중앙회가 오는 28일 96년 정기총회를 앞두고 제7대 회장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재 차기회장으로는 현 회장인 이행숙씨와 4,5대 회장이었던 권영호씨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현 회장단과 서울시 지부를 중심으로 한 권영호씨는 출마를 자제하고 미용발전을 위해 신진세력을 입후보자로 내세우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용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미용학원의 발전을 위해 현 회장단과 서울시 지부가 제3의 인물을 추대키로 협의중이지만 직접 출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이행숙 현 회장단과 서울시지부를 중심으로 한 권영호씨는 지난해 산업인력관리공단이 발표한 위그가발허용에 대한 찬반론을 벌여 결국에는 위그가발 허용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학원생들의 혼란을 야기시킨 것과는 달리 제7대 회장선거를 앞둔 세력늘리기의 전초전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현 회장인 이행숙씨는 회장선거 출마에 관해 『미용학원계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미용원로들이 신진세력에게 자리를 물려줘야할 시기』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서울시 지부측과 제3의 인물을 입후보자로 추대키로 사전정지작업중이지만 권영호씨가 직접 출마를 선언할 경우 자신이 직접 나설수도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또 서울시지부를 중심으로 한 권영호씨는 회장선거 출마에 대해 일체 함구를 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주변 사람들을 통해 출마의사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 후보진영을 둘러싼 인신공격성 루머들도 나돌고 있는 가운데 미용기술계에는 향후의 혼탁한 선거전을 예상케하고 있다. 또한 제7대 회장선거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회장 입후보자 접수가 집계되야만 확실한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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