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한국콜마 ‘복숭아 화장품’ 개발
세종시·한국콜마 ‘복숭아 화장품’ 개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12.12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화장품 브랜드 런칭 복숭화 활용 제품 출시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11일 ‘한국콜마’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와 한국콜마는 내년 3∼4월경 세종시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해 복숭아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품(4종) 및 치약(1종)을 출시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펴 바디케어 제품 및 립밤 등으로 제품을 확대·출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건강기능성 식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능성 원료물질을 추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는 뛰어난 맛뿐 아니라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좋다”며 “조치원 복숭아가 먹는 것을 넘어 화장품 및 건강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내 최초 화장품 ODM(제조업자설계생산) 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