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관련학과 산학협동 절실하다"
"미용관련학과 산학협동 절실하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7.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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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현장프로그램 부재 - 대학서 지원요청






세계적인 화장품·이미용업체의 국내시장 공략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자체인력을 양성,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화에 대비하려는 의도에서 개설된 때 전문대 화장품및·미용관련학과가 교육부와 학교 재정금 이외에 관련업계와의 산학협동이 원활치 않아 학과 발전에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1년 영동전문대에 처음 개설된 화장품및 미용관련학과는 현재 전국 9개 전문대학에 설치돼 있으며 1천3백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그러나 이들 학과와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재정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인력양성이 난항에 부딪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국전문대 향장공업과의 교외지원현황을 보면



▲교외장학금1명(태평양)



▲각회사 신제품지원(태평양, 애경산업, 태웅화장품),



▲화장품부자재(분첩)지원(성한 스폰지)



▲월간지및 신문지원(장업신보, 화장품신문, 코스메틱, 미용정보신문, 피부관리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2학년의 현장실습 지원업체는 태평양,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애경산업, 한국콜마등15개사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의 교수는 『현재 우리학과는 타학교에 비해 관련업계와의 산학협동이 원활한 편이다. 개설은 학교에서 했으나 이 학과의 발전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곳은 산업체이다.



지속적인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감각을 익히게 하고 필요한 교과과목을 채댁함으로써 상호의존적인 교육목표 달성에 주력, 화장품·이미용관련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산업협동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한다. 대전보건전문대 구자영교수(피부관리과 주임교수)도 『기자재확보는 실험실습비, 정부지원금, 대학의 별도지원금으로 충당하며 관련업계의 지원금은 없다.



2학년생의 실습은 LG화학 화장품사업부등 3개의 향장업체, 한국미용학원을 비롯한 학원 두곳, 김선옥 피부관리실등 6개의 피부관리실에서 전원 현장실습을 하고있다. 대학과 함께 각 기관및 업계가 연구·신기술도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생들이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접목시킬 수 있어야만 밀려드는 외국 화장품·이미용업체의 공세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대학외에 다른 대학 관련 학과에서도 현장실습선에서 신학협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미약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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