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지업 & 샤넨 도허티 , 맑고 깨끗한 「이지업」이미지 부각
LG화학 이지업 & 샤넨 도허티 , 맑고 깨끗한 「이지업」이미지 부각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6.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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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발람몰이 헐리우드스타```20代 참신미 어필






지난해 6월부터 외국인 모델 기용이 자유화되면서 국내 광고업계의 관심사는 어떤 외국모델이 등장할까였다. 외국모델이 국내 유명모델보다 차별화된 신선미로 안방을 강타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LG화학이 기용한 할리우드 스타 샤넨도허티(24)가 바로 외국모델 바람을 몰고온 첫번째 모델. 당시 그녀는 미국 최고의 부촌인 베버리 힐스 고등학생들의 생활을 그린 TV외화「베버리 힐스 아이들」에 출연하면서 일약스타덤에 오른신세대의 우상이였다.



또한 샤론스톤, 숀영등과 함께 헐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로 손꼽히기도 한다. 아담한 키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물기에 젖은 듯한 눈동자. 자그만한 체구에 맑은 표정을 지닌 그녀의 청순미가 LG화학이 20대 젊은 여성을 주 타켓으로 새롭게 런칭시킨 이지업의 얼굴로 발탁된 동기였다.「내가 원하는 여자가 된다 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시원하고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는 장면이나 실내에서 쉬고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등을 중심 카피로 내세운 이 CF는 꿈꾸어온 자신의 모습을 향한 여성들의 변신욕구를 자극하면서도 변신의 구체적인 내용을 투명함, 맑음, 깨끗함등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화장품 광고이면서도 화장을 거의하지 않은 모습.



청순하며 깨끗하게 다가온 그녀의 얼굴은 제품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그녀의 모델료는 25만달러. LG화학이 10년전 화장품사업에 다시 참여하면서 드봉브랜드를 알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세계적 스타 소피 마르소에 이은 두번째 모델이다. LG화학이 거대 브랜드를 런칭시키면서 외국모델인 샤넨도허티를 과감하게 기용한 것도 당시 소피마르소 CF이미지가 끼친 영향이 컸기 때문이 라는 후문이다.



그녀의 CF기용은 화장품업계에 외국모델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샤넨 도허티의 CF중 깨끗함, 맑음, 순수등의 제품철학을 가장 잘 표현시킨것은 올 여름을 겨냥해 제작한 이지업 UV화이트 CF 그녀의 모습이 이같은 이미지를 잘 담아내고 있다. 젊은 여성들이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생활속에서 표현함으로써 자신들의 개성을 여러형태로 표출할 수 있다는 철학을 보여준다. 샌프란시스코 해변일대에서 제작된 이 CF는 제작기간중 자연스럽게 갈매기들이 날아들어 다이나믹 한화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자신이 요구 할것은 확실히 요구하고 마음에 들지않는 사진은 파기를 요청하는등 프로다운 기질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LG 화학이 지난해 10월부터 런칭시켰던 이지업은「여유있다. 편안하다」라는 의미의 영어 Easy up을 변형시킨말로 섬세하고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고 여유있게 가꾸어 주는 산뜻한 화장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또 피부가 민감하고 트러블이 많은 20대 여성이 사용할 수 있도록 그들의 피부특성에 따라 제품을 만든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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