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 - 빛·피부색 연구 - 케라틴 변화" 관심 集中
"A.H.A - 빛·피부색 연구 - 케라틴 변화" 관심 集中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6.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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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15·스킨헤어케어 14·안정성 12편등 총 55편발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2회 아시아화장품 학술대회는 12개국 6백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55편의 화장품관련 논문은 지난 93년 일본 고베대회때보다 양과 질적인 면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은 2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등 주최측의 면모를 보였으며 아시아지역에서 중요한 화장품 대국으로서 자리매김을 다했다는 시각이다. 이번 학술대회기간중 관심을 집중시켰던 국내외 발표자의 논문 4편을 요약한다. <편집자>





Human Epidelmal Raft Culture에 있어 AHA의 영향 (김은정,한국(주)태평양)









90년대 들어 AHA(Apha Hydroxy Acid)에 대한 화장품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바, 이는 AHA가 피부에 도포되면 노화, 광노화된 피부에 효과적이며 또한 보습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All-trans-Retionic Acid와 유사하나 AHA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며, AHA의 임상적 효과의 대부분은 AHA의 보습효과와 산성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화된 AHA가 세포의 증식과 분화에 미치는 영향과 또한 AHA의 작용이 All-Trans-Retinoic Acid와 유사한지에 초첨을 맞췄다. 사용한 AHA의 종류는 글리코릭, 락티및 말락산이며 표피 내에서의 AHA의 작용을 연구하기 위하여 raft culture(3차원적 배양)를 사용했다.



이에 의하여 얻어진 실험결과 AHA와 All-Trans-Retinoic Acid의 존재하에 Reft Culture되었을 때 표피 내 구조적,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났는데 AHA는 표피의 증식을 촉진시켰고 분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All-Trans - Retinoic는 표피의 분화를 감소시켰음을 보였다. 또 3종류의 AHA는 효과면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표피에 대한 작용으로 미루어 모두 보습, peeling 효과 등에 유용한 화장품 원료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할 것이다.





새로운 화장품용 복합화 무기안료 개발 (서동성,한국LG화학)









엘지화학은 화장품용 신소재로서 복합화된 무기안료를 개발하기 위하여 운모와 이산화티탄을 복합화하고, 그 표면을 금속산화물로 피복처리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복합화 무기안료를 개발하게 됐다. 판상의 형태로 적절한 피복력과 우수한 감촉을 갖는 이 복합화 무기안료는 그 표면을 금속 산화물로 피복처리함과 동시에 은(Sliver)이 피복층 내부에 삽입(intercalating)되도록 도핑(doping)한 후 소결처리하는 공정으로 제조하여 개발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엘지화학의 복합화 무기안료는 색조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체질안료의 하나로 사용되며 은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미생물에 대한 항균력을 갖는 것도 확인됐다. 이 복합화 무기안료는 화장품용 무기안료로서 우수한 물성을 가지고있을 뿐만 아니라 양이온 교환이 아닌 방법으로 은을 무기안료의 금속산화물 피복층에 도핑(doping)하여 삽입(intercalating) 하고 소결하였기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향균 효과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복합화 무기안료는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흑곰팡이, 효모 등의 미생물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갖고 있으며, 항균활성은 최소성장억제농도(MIC)가50∼100ppm을 나타내었다. 한편, 복합화항균성 무기안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리퀴드화운데이션은 우수한 사용감을 갖고있으며, 미생물에 대한 방부력도 동시에 갖고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이 복합화 무기안료는 국내 특허출원은 물론 해외 5개국(미국, 일본, 영국,프랑스, 독일)에 특허 출원중에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소 안전성센타 및 서울대학교수의대의 안전성 시험을 완료하고, 신규화장품 원료로서 허가신청 중에 있다.





Raft Culture를 이용한 사람의 표피세포에 UV-B를 조사한 후의 Keratin 변화 (손영숙,한국 원자력병원)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Photoadaptive response는 앞으로의 더큰 자외선에 대한 세포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색소가 형성되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 그리고 각질화등이 일어난다.



자외선운 파장에 따라 UV-C(200-29-0nm), UV-B(290-320nm), UV(320-400nm)로 나누어지는데 UV-C와 UV-B가 UV-A보다 피부를 더 두껍게 하거나 각질화를 더 촉진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자외선의 조사는 Keratinocyte에 영향을 주고 이때 Kerationcyte는 산화시 손상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활성산소 라디칼을 제거하기 위한 scavaging system 이용할수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Keratine 생합성이 UV-B 조사후에 변화되었는지의 여부와 reft culture에 의하여 배양된 세포에 자외선을 조사한 후 활성산소 소거 시스템이 Photoadaptive 감응과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했다. Monolayer위에서 자라고 있는 kerationcytes에 직접 자외선을 조사할 경우 세포에 치명적이어서 raft culture(사람의세포와 구조나 생화학적으로 유사하게 배양할 수 있는 3차원적 배양방법)를 이용한 결과 reft culture를 이용하여 자외선 차단제의 효능을 측정할 수 있었다.





백열광.형광하에서의 피부색 연구 및 화장품에 대한 응용 (지호 사토,일본 자생당)





자연스런 메이크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나 적당한 색조화장품을 선택하기 위해 자신의 피부색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색은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특히 빚을 발하는 실내에서 더욱 그러함에도 빛과 피부색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간과되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형광과 백열광 등 각기 다른 종류의 빚과 이에 따른 피부색의 발현에 대해 관찰하였는데 빛의 물리적 성질인 Color Temperature와 Color Rendering index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Color Temperature가 증가할수록 피부색은 더 희고 환하게 관찰되었으며(Color Temperature 4,200K) 비교적 낮은 Co1or Rendehng Index를 갖는, 즉 주로 사무실에서 쓰이는 형광등에서는 피부색이 노랗 고 흐리게 나타났다.(이는 많은 사람들이 불평을 토로하는 문제인데 바로 빛의 이러한 물리적 특성이 원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실험결과 등을 이용해 실내에서도 피부의 노랗고 흐림을 감소시킬 수 있는 파운데이션의 개발을 가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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