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업계, 가을시장을 노린다
두발업계, 가을시장을 노린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6.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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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정비·교육강화·신제품출시…준비작업 한창






가을시장을 겨냥한 두발회사들의 활성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두발업체들이 재도약을 위한 조직정비와 교육강화, 신제품 출시등을 통해 가을시장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실커스와 페르마 컬러코팅 제품을 출시, 두발사업에 본격 뛰어든 LG화학은 하반기중 전국적으로 20개의 대리점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오는 8월 기술제휴한 페르마 제품에 신제품15종을 출시해 가을 시장을 겨냥할 태세를 갖춰놓고 있다.



피어리스는 하반기에 재교육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신제품 출시도 강화해 레드켄 12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5월말까지 부산, 광주, 대전 등 대도시에 레드켄헤어스튜디오를 개원해 업소원장과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미용경영이론과 모발생리학등의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일진화장품은 지난 5월 조직을 재편성해 화장품사업부, 두발시펍부, 에스테틱사업부 등 3개 사업부체제로 전환해 영업활성화를 위한 사 전 조직정비를 단행 했다. 기존의 기획관리실과 영업지원부를 해당 사업부에 소속시켰으며 총무, 해외업무, 관리과를 총무부로 교육과, 홍보과를 판촉부로 둬 체계적으로 영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달부터 수입브랜드 미국 알베르토 칼버社 인돌라를 출시하기 시작한 새한 화장품도 현재 30여개의 대리점 모집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8월 영국과 미국에서 새로운 수입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유미코스메틱은 부서별 인사이동과 함께 현 60개의 대리점중 활동이 미약한 곳을 정리, 대리점 활성화와 조직정비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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