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회장에 하종순씨가 당선됐다. 지난 8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95년도 대한미용사회정기총회 회장선거에는 현회장인 하종순후보와 이종희후보가 출마, 경합을 벌인 끝에 하종순후보가 투표대의원 5백 92명(재적대의원 6백18명)중57.9%인 3백43표를 획득, 향후3년동안 대한미용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종희 후보는 247표를 획득.



이날 하종순후보는 선거공약사항으로



▲ `98월드챔피온쉽 대회의 성공적 개최준비



▲ 각지역별 기술세미나 개최



▲ 미용경영 현대화 유도 및 모범업소 미용인 선정



▲ 미용기술연구소육성등을 제시했다.



또 중앙회 감사로는 송혜자, 김호재씨가 선출됐으며 `95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지난해의 2억6천6백89만원보다 7%가 증가된2억 8천5백 57만원으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주기종 보건복지부 생활보건과장, 김덕룡국회의원, 장주호 위생단체협의회 회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개막에 앞서 정관 개정에 따른 상당한 잡음이 예상됐으나 커다란 층돌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총회직전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