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사랑의 헌혈증서 400장 기증
태평양, 사랑의 헌혈증서 400장 기증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0.1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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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소아 암 치료위해…고객사랑운동 지속 추진키로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은 지난 달 31일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마련한 4백여 장의 헌혈증서를 백혈병과 소아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백혈병 어린이 후원회`에 기증했다.



태평양 본사와 각 지역사업부 등 전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던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9월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태평양이 `55주년을 고객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다양한 고객 사랑 운동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의료사태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국내 헌혈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방 군부대에 말라리아가 발병해 혈액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의미가 더 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마케팅 기획팀 이병효 대리는 "약품을 복용하고 있거나 말라리아 지역에 거주하는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사우들 외에는 많은 사우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10년 전부터 모았던 헌혈증서는 물론 가족과 친지, 친구 등의 헌혈증서까지 제출하는 사우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55년 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태평양은 사랑의 헌혈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www.pacific.co.kr





▲ (주)태평양 시판사업부 이일상 이사<사진 오른쪽>가 태평양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헌혈증서 4백매를 백혈병 어린이 후원회 류영기 감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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