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숍, 여름나기 경쟁 포인트 ‘마케팅’
브랜드숍, 여름나기 경쟁 포인트 ‘마케팅’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07.12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 특화 제품 출시, 특별 프로모션 등 차별화
 

브랜드숍의 여름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는 여름철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 등으로 매출 성장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화산송이 라인’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화산송이 컬러 클레이 마스크’ 7종은 제주화산송이의 강력한 피지 컨트롤 효과를 기반으로 7가지 기능을 더한 워시 오프 팩이다. 또 최근 여름철 대표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 ‘시티 바캉스 라인’을 한정 출시했다. ‘시티 바캉스 라인’은 자외선 차단제 2종과 땀과 냄새를 제거해주는 데오 제품 2종,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줄 수분 제품 1종 등 총 5종으로 구성했다. 이니스프리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데뷔팀 ‘워너원(Wanna One)’과 모델 계약을 체결해 ‘화산송이 컬러 클레이 마스크’의 광고 모델로 제품을 알리고 있다.

잇츠스킨은 ‘타이거 시카’ 라인을 출시, 여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타이거 시카 톤업 쿠션’은 물리적 반사만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무기자차’ 제품으로 화학적 차단 방식에 기인한 피부 자극 부담을 줄였다. ‘27시간 보습 지속 효과’가 입증된 ‘타이거 시카 젤 크림’은 상처 연고에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일명 ‘연고 크림’이다. 피부 진정과 피부 보습막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병풀추출물 함유량이 68%에 달한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타이거 시카’는 제품의 콘셉트와 성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개발한 라인이다. 주요성분인 ‘병출추출물’ 성분에 관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더페이스샵이 선보인 ‘안티 다크닝 쿠션 SPF50+ PA+++’은 첫 화장 그대로 화사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는 쿠션 제품.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컬러 유지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덥고 습한 여름에도 맑은 톤 그대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신선한 제주 얼려쓰는 수딩젤’은 냉동 사용 가능한 신개념 제형의 수딩젤이다. 본격 바캉스철, 바캉스 후 열과 빛에 지친 피부를 위한 필수품인 수딩 젤을 더욱 시원하게 얼려 사용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은 ‘안티 다크닝 쿠션’의 캠페인 사이트(www.domino-cushion.co.kr)를 개설,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무너지지 말자!’라는 슬로건으로 제품 소개와 함께 간단한 게임에 참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여름 시즌에 맞는 메이크업 라인 신제품을 내놓았다. ‘디어 달링 워터젤 틴트’는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컬러가 촉촉하게 녹아드는 수분 틴트로, 색소가 균일하게 착색되어 첫 컬러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청순거짓 눈썹 결 틴트 브라우’는 진짜 내 눈썹 결처럼 한 올 한 올 착색되어 하루 종일 번짐 없는 신개념 마커 틴트 브라우 제품이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여름 시즌 뜨거워진 온도로 땀과 피지 등에 금방 무너지는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과 200% 활용할 수 있는 활용 꿀팁을 제공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더샘은 여름 주력 제품으로 ‘아이슬란드 수분 라인’을 출시했다. 아이슬란드 라인은 여름철 부족한 수분과 넘치는 유분으로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도록 도와주는 라인으로 토너, 에센스, 에멀젼, 크림, 아이스틱, 젤이 있다. 특히 수분 크림은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복합성용, 지성용, 건성용으로 구분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 최대의 적인 자외선을 더욱 더 강력하게 차단해주는 SPF50+ PA++++ 에코어스 파워 투명 선 스틱, 마일드 선 쿠션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선케어 제품이며 디즈니x더샘 콜라보로 올라프 캐릭터를 담아 깜찍함을 겸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비수기 시즌 업계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선점을 위한 화장품 업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브랜드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제품이 다변화된 시장에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