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한국 미용관광 붐
일본인, 한국 미용관광 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8.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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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이 주류 … 발관리·퍼머관광 인기 높아



JTB여행사 조사



일본인들의 미용관광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용·마사지를 위해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2백60만여명, 이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이 1백16만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최대여행사인 JTB에 따르면 올 7, 8월 중에만도 39만여명의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 가운데 20~30대의 여성들은 미용과 마사지를 위해 한국으로 관광을 떠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례로 명동의 한 발관리실 원장은 “해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며 발관리에 대해서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압구정동의 한 미용실 원장도 “국내에서넌 최고급 살롱의 경우 일본 보통 미용실과 비슷한 수준의 요금에 서비스의 격도 높아 한국에서 퍼머와 염색, 마사지 등을 받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오히려 한국 미용요금이 너무 싸다는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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