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산업, (주)동방B&H로 사명·CI 변경
㈜동방산업, (주)동방B&H로 사명·CI 변경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03.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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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속 위기돌파 의지 천명
 

1986년 화장품 회사 출신이던 샐러리맨이 창업한 ㈜동방산업(회장 김태희)은 비누와 세제류 시장에서 언제나 이슈를 선점하며 발전 해왔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환경 중심의 경영 및 고객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 하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미 오랜 기간 동안 대기업의 OEM 파트너로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 판로도 개척했다. 특히 유아용 제품에서는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현재는 비누를 비롯, 액상 세제류, 샴푸 및 린스와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30년이라는 탄탄한 업력을 쌓아온 ‘㈜동방산업’은 2017년 31주년을 맞아 ‘㈜동방B&H’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향후 30년간의 미래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에 1월 초 보령메디앙스와 해피랜드 F&C 임원과 생활용품 제조업체 우일씨앤텍 부사장 출신 이상업 대표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시장의 요구와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경영체계를 확립했다.

이번 ㈜동방B&H로 사명을 변경한 것은 보다 명쾌한 의미(Beauty and Health)를 담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용이하게 수행하여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의지에 있다. 또한 CI도 변경했다. ‘아름다움’과 ‘건강’이라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꽃문양과 날갯짓하는 나비의 생명성을 중첩시킨 이미지이다.

 

㈜동방B&H는 오랜 기간 동안 중국에 유아용 세탁 비누를 수출해왔다. 그 결과 현지 판매 3위라는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신제품으로 중국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외에도 러시아, 베트남, 인도, 태국 등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적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다.

㈜동방B&H는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취향에 부합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비를 높이고 전문 품질관리원 하에 철저한 직원교육 을 강화하였고 최신설비 도입과 전문 인력채용 확대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3월 유아세제에 대한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LOHAS)인증을 취득하였음은 물론 유망수출기업,유망중소기업,벤쳐기업,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정치경제적 위기로 중소기업들이 실적악화에 허덕이는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50%이상 신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험난한 경영환경으로 전망되는 2017년, ㈜동방B&H는 위축 경영이 아닌 보다 공격적인 마인드로 정면돌파하는 전략을 세웠다. IMF 경제위기의 교훈을 되새기며  위기일수록 과감하게 투자하고 적극적으로 경영을 이끄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원칙을 신념화하게 되었다.

     
 

현재 경기도화장품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외활동에도 열심인  김태희 회장은 ‘파부침주’의 각오로 어려운 위기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의지와 ‘동방신기’(새로운 기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강한 기업 동방)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매번 회의나 회식 등에서도 구호제창을 하며, 각오는 비장하되 직원들은 신나게 일하는 회사로 만들어 올 한 해를 제2창업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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