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경영 고도화·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토니모리, 경영 고도화·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6.1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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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통한 글로벌 기업 비전 달성 초석 마련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이하 PwC컨설팅∙대표 이한목)과 경영체계 고도화 및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간 고도성장에 따른 성장통을 해소하고 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올해 상반기 PwC컨설팅과 함께 프로세스 혁신 전략(Process Innovation)과 IT전략(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수립한 데 이어, 본 사업에서도 PwC컨설팅과 손을 잡게 되었다. PwC컨설팅은 국내외 선도 화장품 기업들의 컨설팅 및 정보시스템 구축 경험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 구매, 물류, 재무영역에서의 제도 및 프로세스 혁신과 ERP, CRM, BI(Business Intelligence), POS, 인사시스템, 그룹웨어 등 정보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및 신규 구축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컨설팅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6월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부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판매, 재고, 손익 등 회사 전반의 경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보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함께 진행하여 IT 서비스 품질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 기존인력에 대한 교육 등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현재 한국화장품 산업 전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메르스나 사드, 중국 규제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바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 브랜드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위기가 닥쳤을 때 경영 고도화를 이룬 기업이 결국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토니모리와 PwC컨설팅이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단기간의 고도성장으로 인한 성장통을 해소하고, 일류 글로벌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전개했던 토니모리는 향후 개선된 경영체계와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국 등 해외법인과 메가코스 등 계열사 간 효율적인 경영 통합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토니모리는 자회사로 ODM 기업인 메가코스(한국)과 메가코스차이나를 설립하고 각각 한국, 중국에서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도에 공장을 완공,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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